프로젝트팀 하우아유 (HOWHYOU)


현대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과학기술과의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작품개발을 하고자 구성한 프로젝트팀입니다. ‘HOW:어떻게?’, ‘WHY:왜?’라는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동시대성을 반영한 작품을 제작하며 ‘YOU:관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예술가는 현 시대의 선구자, 예언가의 역할을 하는 직업이다’


하와유(HOWHYOU)의 예술감독 유수경은 현대무용가로 활동하며 과거의 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국내작업들을 주로 다뤄왔다. 예술과 기술은 떼어낼 수 없는 분야라고 한다. 하지만 무용이라는 예술은 기술과 거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무용은 현대에서 점차 도태되고 뒤처지고,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반면에, 미디어아트를 보면 처음에는 새로웠으나, 결과물의 매체가 점차 영상이라는 매개체에 한정되어지는 모습들을 보게됐다. 그러면서 무용과 미디어아트(기술)이 합쳐진 새로운 장르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통신형태로서가 아닌, 옛것을 아날로그 현대의 것을 디지털로 표현했을 때. 아날로그를 디지털의 형태로 표현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아날로그를 디지털화하고, 그 디지털을 다시 아날로그화하여 표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만들어진 작품이 ‘헤게모니’였다. 초음파 센서를 통해 사람들의 위치값을 계산하여 오디오 사운드로 연결이 되지만, 그 작품의 전시 형태는 지극히 아날로그스럽다. 그리고 동시대적인 사회문제를 과거의 문제와 연결시킨 점도 같은 맥락이다. 앞으로도 움직임과 기술의 다양한 접목점을 찾아 고민하고 그 기술이 동시대적인 사회현상의 맥락과 함께 연결시키는 작업들을 해나가고자 한다

 


그리고 최근 많이 시도되고 있는 미디어아트 분야에는 “왜 국내 무용계 안무가들의 활동이 드물까?” 라는 것에 대한 의문점과 아쉬움을 느끼고 혁신적 안무가 윌리엄포사이드를 롤모델로 삼아 기술분야와의 협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컨텐츠진흥원 with SM Entertainment의 에트모:공간생성음악 ‘음악 인공지능을 켜다’의 안무를 시작으로 무용과 기술을 접목시킨 공연에 대한 탐구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국내 안무가들의 다양한 예술적 작업들이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실험적이고 도전적으로 작업에 임하고자 한다.